3.4% of US adults identify as lesbian, gay, bisexual or trangender, study says
Over 121,000 people were interviewed for a survey that may be the largest calculation of the nation's LGBT population
Click here for the original article on The Guardian.
2010-10-18
게이퍼레이드에 참가한 몰몬교도들. 2012 년 7 월 3 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사진: Jim Urquhart/REUTERS |
121,000여 명이 응한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에서 사상최다의 성적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최근에 이루어진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3.4%가 자신을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혹은 트랜스젠더로 인식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조사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목요일에 공개된 Gallup 설문조사 결과는 12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주관한 UCLA 법학과 윌리엄 연구소의 인구통계학자 게리 게이츠 씨는 "현대 매스컴은 성적소수자들이 백인, 남성, 도시주민 또는 부유층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 성적소수자 중에는 백인이 아닌 사람도 많고, 또 특별히 부유하지도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7 월에서 9 월 사이에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에 의하면 흑인의 4.6%가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히스패닉은 4%, 아시아계는 4.3%, 그리고 백인은 3.2%에 불과했다.
자신을 성적소수자라고 인식한 이들의 3/4이 백인이 아니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성별 비례에는 격차가 다소 있었다. 여성의 3.6%가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밝힌 반면 남성의 경우는 3.3%였다. 또한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인식하고 있는 18~29세 사이의 젊은 성인층은 그 윗세대보다 많았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18~29 세 사이의 성년여성 중 8.3%가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동년대의 남성의 경우 4.6%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과거 소규모로 이루어졌던 설문조사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Gallup 설문조사에 의하면 성적소수자는 교육을 가장 덜 받은 층에서 제일 많이 분포되어 았다. 고졸이하의 3.5%가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인식한 반면, 대졸자의 경우 2.8%, 대학원이상의 교육을 받은 이들은 3.2%였다.
수입에 따른 분류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연봉이 $24,000(한화 약 2652만원) 이하인 사람들의 5%가 성적소수자라고 밝힌 반면, 연봉 $60,000(한화 약 6631만원) 이상의 경우 2.8%에 그쳤다.
자신의 수입을 밝힌 성적소수자들의 16%가 연봉 $90,000(한화 약 9946만원) 이상이었는데, 이는 전체 인구의 21%와 대조적이다. 또한 전체인구의 경우 24%가 연봉 $24,000인 반면, 자신을 성적소수자라고 밝힌 이들의 경우 35%에 달했다.
가족구성에 있어서는 성적소수자의 20%가 결혼했으며, 18%가 파트너와 동거중이다. 배우자 및 동거자의 성별은 이번 조사에서 묻지 않았다. 이성애자의 경우 54%가 결혼을 했고, 4%가 파트너와 동거중이다.
여성의 경우 성적소수자이든 아니든 32%가 18 세 이하의 자녀를 두고 있는 반면, 남성 성적소수자의 경우 16%만이 자녀를 두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이성애자 남성의 경우 31%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당신은 개인적으로 본인을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혹은 트랜스젠더로 인식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과 7 월 1 일에서 9 월 30 일 사이에 이루어진 Gallup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조사 보고서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자신을 성적소수자로 인식하고 싶지 않은 이들은 가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P New York, Guardian
AP New York,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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