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케냐) 다섯 명의 대법원 판사, 낸시 바라자 씨의 항소심 공판 갖는다.


(Nancy Baraza Appeal To Be Heard By Five Supre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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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대법원 판사가 집행유예중인 낸시 바라자 대리 수석판사의 항소심 공판을 갖는다. 바라자 씨는 자신의 행동을 조사하고 대리 수석판사의 자격박탈을 권고한 심사위원회의 평결을 기각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는 수석판사 윌리 무퉁가와를 비롯한 스모킨 완잘라, 잭톤 오지왕, 필립 투노이, 뇨키 은둥우 등 다섯 명의 판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청문회에서 자신들의 동료의 운명을 결정지을 역사적인 소송이 될 것이다.
심사위원회의 의장이자 전탄자니아 수석판사였던 아우구스티노 라마다니 씨는 새해 전날에 일어난 사건은 바라자 씨가 자신의 행실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일부 LGBT 인권운동가들도 바라자 씨의 파면 판결을 '절차상 적절한 조치'였다고 했다.
대통령은 심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야 하므로 바라자 씨의 파면 조치로 인해 사법부는 수석판사 윌리 무퉁가 씨처럼 몇 안 되는 동성애자인권 옹호가를 잃게 될 전망이다.
바라자 씨는 동성애자 인권을 주제로 석사 절차를 밟고 있었으며 여성 인권운동 활동을 하는 등 개혁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주제로 한 그녀의 석사논문은 판사임명 심사에서 주목을 받았고, 보수적인 종교단체들은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그녀의 임명을 반대했었다. 
일부 종교단체에서는 그녀의 대리 수석판사 파면 결정을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지지한 것에 대한 하느님의 벌이라고 불렀다.
 바라자 씨는 지난 8 월 6 일 대통령에게 전달된 심사위원회의 권고와 조사 결정이 자신의 파면을 결정지을 수 없음을 법원에서 선고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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