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frica first to have an official gay flag
2012-10-08
남아프리카의 공식 동성애자 깃발을 흔드는 사람들: 남아시아는 공식 동성애자 깃발을 가진 세계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사진: exclusivelypride.net |
남아프리카의 국기와 무지개깃발이 합쳐졌다. 남아프리카의 정부관보는 지난주 문화예술부에서 이 깃발을 공식적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동성애자 깃발을 디자인하고 승인을 요청한 것은 비영리단체 남아프리카 동성애자깃발 위원회였다. 이 위원회의 유진 브로크먼 씨는 "이 깃발이 남아프리카 성적소수자들의 축제는 물론 그들이 직면해 있는 남아프리카 특유의 장애와 증오범죄를 나타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부서의 문장(文章)담당부 대표자 마야 모티바 씨는 어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동성애자의 깃발과 남아프리카의 국기를 합친 것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제 이 깃발은 문장법에 의해 등록되었고 이 법의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깃발은 2010 년 12 월 케이프타운의 동성애자 공동체에서 개최하는 연간행사 머더 시티 퀴어 프로젝트(MCQP: Mother City Queer Project)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994 년 동성애 금지법을 폐지했고 1996 년에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철폐 이후 개정된 헌법을 통해 성적지향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는 세계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2005 년 12 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헌법재판소는 이성 커플이 할 수 있는 결혼을 동성 커플에게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정을 내렸으며 1 년의 시간을 거쳐 국회에서 동성간의 결합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06 년 11 월 국회는 230:41의 투표결과로 동성결혼을 허용했으며 결혼하지 않은 동성 및 이성 커플의 시민결합을 인정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