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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게이 인터넷 도메인을 원하는 미국 회사.
한 미국회사가 앞으로 인터넷에서 동성애자들의 존재감을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게이 인터넷 도메인을 원하는 미국 회사.
한 미국회사가 앞으로 인터넷에서 동성애자들의 존재감을 책임지겠다고 나섰다.
뉴욕에 기반을 둔 dotgay LCC사의 스코트 자이츠 자금관리이사는 최근 토론토를 방문하여 현지의 LGBT 사업가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들 사업가는 일반도메인 .gay의 소유권을 신청한 dotgay LLC사를 지지했다.
국제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기관(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이하 ICANN)에는 자이츠 씨와 같은 신청이 무려 1900 건이나 있다. ICANN은 어떠한 명칭도 허용함으로써 현존하는 일반도메인의 범위를 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일반도메인은 .com, .net, .org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xxx 등 그 수가 제한적이다. 신청이 들어온 도메인 이름은 회사명칭에서 지역명(.google, .nyc 등) 그리고 일반명사(.book, .music)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새 도메인 명칭은 2013 년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gay 도메인에 관심을 보이고 소유권을 신청한 단체는 네 곳이다.
개명제도를 지지하는 이들은 이러한 도메인명을 통해 고객은 물론 검색엔진 측에 있어서도 주소를 알기 쉽게 만드는 기회라고 하지만 이러한 키워드를 사유화함으로써 성적소수자들로부터 인터넷상의 존재감을 앗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이들도 많다.
자이츠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성적소수자들이 아닌 (지독한) 시스템을 갖춘 투자자들이 도메인을 구입하여 실제로 이러한 명칭을 가지고 활동하는 단체들에게 다가가 공개입찰로 이 도메인명을 파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도메인을 성적소수자들 사이에 유지함으로써 이를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dotgay LLC사는 인덱스 디렉토리를 만들고 신뢰할 만한 명칭공간을 만들어 최고입찰가로 팔아넘기려는 무단점유자들로부터 travel.gay, center.gay, pride.gay 등과 같은 서브도메인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도메인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그 단체의 입증을 요구할 계획이며 도메인 등록으로부터 들어온 수익의 67%를 비영리 성적소수자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운영의 투명도를 높일 계획이다.
dotgay LLC사는 현재 전세계 100여곳의 동성애자 단체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지만, 당사에 있어서 토론토는 중요한 전략적 요지이다. 10월말 토론토에서는 1 년에 세 번 열리는 ICANN 회의가 개최되는데 자이츠 씨는 이에 앞서 현지 사업가들로부터 가시적인 지지를 얻어 이점을 얻고자 한다.
“로비가 진행중입니다. ICANN에서는 모두 우리가 무슨 야동사이트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사실 우리 프로젝트가 그보다 훨씬 방대하다는 것을 보여주려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ICANN에 성적소수자들의 다양한 공동체를 소개함으로써, 이것이 성적소수자 공동체들의 신청이라는 점, 성적소수자들이 이 신청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유인상술이 아니라는 점을 ICANN에 납득시킬 것입니다."
ICANN 토론토 회의: 10월 14 일(일) ~ 10월 18일(목)
칵테일과 오르되브르 파티
dotgay LLC사, 토론토 동성애자 단체 회원들, ICANN 직원들
10월 14일(일), 6:30pm
Toula RestaurantThe Westin Harbour Castle
칵테일과 오르되브르 파티
dotgay LLC사, 토론토 동성애자 단체 회원들, ICANN 직원들
10월 14일(일), 6:30pm
Toula RestaurantThe Westin Harbour Castle
1 Harbour Squaretoronto45.ican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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