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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오늘은 故키스 고다드 씨의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다드 씨는 짐바브웨 게이-레즈비언 협회(GALZ)의 총책임자였으며 짐바브웨의 LGBT 인권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고다드 씨는 GALZ가 발족된지 2 년째 되던 해에 협회에 가담했고 1996 년 프로그램 매니저로 임명되었다.
2006 년에는 책임자로 임명되어 사망할 때까지 재임하였다.
고다드 씨는 생전에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설하여 "혐동성애적 법안에 도전하는 방법을 모색"하였고 에이즈 캠페인도 기획하였다고 GALZ의 웹사이트는 밝혔다.
GALZ는 1995 년 신문에 전화상담 서비스 광고 게재을 금지당하면서 정부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인권과 정의'라는 주제로 개최된 1995 년 짐바브웨 국제 도서전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전세계 신문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다.
그러나 정부는 GALZ의 참가를 금지하였으며,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게이와 레즈비언들을 "개돼지 만도 못하게" 다루었다.
짐바브웨 인권 NGO 포럼(ZHR: Zimbabwe Human Rights NGO Forum)의 이사직도 겸임했었던 고다드 씨는 49 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최근에는 경찰이 인권관련 세미나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LGBT 인권활동가들을 체포한 일이 있었으며 무가베 대통령은 아직도 동성애를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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